2004년 03월 19일
죽림칠현 득남하다.
[중국의 후한(後漢) 말에서 위(魏)나라를 거쳐 서진(西晉)에 이르는 동안(2세기 말∼4세기 초) 문학을 사랑하고 술과 바둑과 거문고를 즐기면서 세상을 등지고 죽림에 모여서 청담(淸談)을 나누었던 완적(阮籍), 산도(山濤), 향수(向秀), 완함(阮咸), 혜강, 유령(劉伶), 왕융(王戎) 등 7인의 지식인을 일컫는 말.] - 엠파스 백과사전에서 허락없이 펌.
갑자기 뜽금없이 무슨 죽림칠현?? 죽림칠현은 M중학교 3학년 3반 동창들중 친했던 7명의 모임 이름입니다. 그 일곱명 중에 한명이 밤안개이구요^^; 이십여년전 하루도 빠짐없이 서로 붙어 다니던 까까머리 중학생들이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다시 만나서 만든 모임이지요. 처음에 모임의 이름으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7up 이었습니다. 사이다 이름같지요.. 이 명칭도 좋기는 한데 경조사때 화환에 쓰기가 그렇다는 의견과 남자 일곱이 모여서 뭘 up시키느냐는 반대로 죽림칠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어제는 이 친구들을 만나는 날인데 경사가 겹쳤습니다. 두명 진급(저포함. 짜잔~~)
한명 득남, 한명 잠수해제, 한명 사무실 이전(뭐 이놈은 하두 자주 이전해서 이젠 별로 신경도 안쓰이지만.. ㅋㅋ) 이 정도 경사면 보통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가 귀가 시간이지요... 다찌아빠 만나는 날 빼면 이렇게 늦는날이 일년에 얼마 안됩니다. 한 100일..
======================================================
여기서 잠깐 왜 우리 죽림칠현은 득남에 목숨을 거는가???
======================================================
우리 일곱명중 다섯명이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둘씩 있습니다. 이번에 득남한 녀석 빼면 전부 딸입니다. 총 9명이 딸이죠.. 그리고 득남한 친구 둘째가 아들이니까 성비로 치면 여:남이 9:1 입니다. 나름대로 이 사태를 분석 해보았습니다. 뭐 여러가지 설이 있었습니다. 컴퓨터 관계직업이라 딸이 많다는둥, 북가좌동 정기가 안좋다는둥...
가장 유력설은 우리 다니던 M중학교가 원래 병원 이었는데 하필 우리가 방사선실로 이용되던곳에서 공부를 했다는 얼토당토 않은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아뭏든 우리 친구들 가장 먼저 아들 낳는 녀석에게 냉장고 해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어제 이 녀석 부인하고 통화 했더니 문을 닫을때 반대쪽 문이 열리지 않는 냉장고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우린 콩순이 냉장고 사주려고 했는데.. 약속은 지켜야 하겠고해서 오만원씩 모아서 아들녀석 포경수술 시켜주기로 합의 했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 녀석에게 우리 모임이 포경수술 시켜 줬다는걸 알리고 싶은데 그녀석 고추에다가 [축 탄생 죽림칠현기증] 이렇게 새겨 놓아야 하겠습니다. 아니면 국민교육헌장을..
우리 모임에 아들이 한 명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성차별 아닙니다. 희소성이 있는 녀석에 대한 애정입니다.)
아직도 술이 덜깬 밤안개가 탄핵정국을 수습하고 블로그 복귀하면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아동 포경 전문 비뇨기과 있으면 답글을 부탁합니다.
갑자기 뜽금없이 무슨 죽림칠현?? 죽림칠현은 M중학교 3학년 3반 동창들중 친했던 7명의 모임 이름입니다. 그 일곱명 중에 한명이 밤안개이구요^^; 이십여년전 하루도 빠짐없이 서로 붙어 다니던 까까머리 중학생들이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다시 만나서 만든 모임이지요. 처음에 모임의 이름으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7up 이었습니다. 사이다 이름같지요.. 이 명칭도 좋기는 한데 경조사때 화환에 쓰기가 그렇다는 의견과 남자 일곱이 모여서 뭘 up시키느냐는 반대로 죽림칠현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어제는 이 친구들을 만나는 날인데 경사가 겹쳤습니다. 두명 진급(저포함. 짜잔~~)
한명 득남, 한명 잠수해제, 한명 사무실 이전(뭐 이놈은 하두 자주 이전해서 이젠 별로 신경도 안쓰이지만.. ㅋㅋ) 이 정도 경사면 보통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가 귀가 시간이지요... 다찌아빠 만나는 날 빼면 이렇게 늦는날이 일년에 얼마 안됩니다. 한 100일..
======================================================
여기서 잠깐 왜 우리 죽림칠현은 득남에 목숨을 거는가???
======================================================
우리 일곱명중 다섯명이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둘씩 있습니다. 이번에 득남한 녀석 빼면 전부 딸입니다. 총 9명이 딸이죠.. 그리고 득남한 친구 둘째가 아들이니까 성비로 치면 여:남이 9:1 입니다. 나름대로 이 사태를 분석 해보았습니다. 뭐 여러가지 설이 있었습니다. 컴퓨터 관계직업이라 딸이 많다는둥, 북가좌동 정기가 안좋다는둥...
가장 유력설은 우리 다니던 M중학교가 원래 병원 이었는데 하필 우리가 방사선실로 이용되던곳에서 공부를 했다는 얼토당토 않은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아뭏든 우리 친구들 가장 먼저 아들 낳는 녀석에게 냉장고 해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어제 이 녀석 부인하고 통화 했더니 문을 닫을때 반대쪽 문이 열리지 않는 냉장고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우린 콩순이 냉장고 사주려고 했는데.. 약속은 지켜야 하겠고해서 오만원씩 모아서 아들녀석 포경수술 시켜주기로 합의 했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 녀석에게 우리 모임이 포경수술 시켜 줬다는걸 알리고 싶은데 그녀석 고추에다가 [축 탄생 죽림칠현기증] 이렇게 새겨 놓아야 하겠습니다. 아니면 국민교육헌장을..
우리 모임에 아들이 한 명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성차별 아닙니다. 희소성이 있는 녀석에 대한 애정입니다.)
아직도 술이 덜깬 밤안개가 탄핵정국을 수습하고 블로그 복귀하면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아동 포경 전문 비뇨기과 있으면 답글을 부탁합니다.
# by | 2004/03/19 10:06 | 운벽이야기 | 트랙백(1) | 덧글(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파찌속보] 다 같이 축하합시다.
알렉스에게 축하 해 주러 가기 정현아범에게 축하 해 주러 가기. 파찌아빠의 이웃 블로거인 알렉스님과 정현아범님이 이번에 승진을 했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들은 많이많이 축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덧 붙이는 말 : 절대루...쩝...분더발님 절대루 바.....more
저희 집안은 9:1 정도의 비율로 딸이 나옵니다..
할아버지 4형제, 아버지 5형제 저 및 사촌들 10남 2녀, 그 아래 4남 1녀..
확률로 따지면 울 둘째는 여지없이 아들일텐데...ㅠㅠ
ps.진급주 한잔 하셔야죠...캬캬캬
내 빤쓰 가져다 입어~~~
확 소문 낼까부다.죄다...주구장창...
오늘 한잔 땡기는데, 어디서 마셔야 되나...^^;
(연락주심 달려갈 수도 있습니다...캬캬캬)
그녀석이 만약 안하겠다고 뻐팅기면 어떻하죠?^^
그녀석입장도 참 곤란해지겠네..
하기는 싫은데 돈은 받아야겠고..ㅋㅋㅋ
진급주는 원래 크게 쏘는 거래용..^^*
분더발님한텐 제가 아동교육용 플레쉬로..^^*
아차차..진급을 아주아주아주 축하합니다~~~(이걸 빼먹으면 안되는 법..^^*)
암튼 승진하신거 추카하구요
기쁜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는데 ㅎㅎ
블로그 세상에서도 정현아범과 같이 진급해서 다행입닏.(물귀신 작전^^;)
아무튼 친구의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글을 읽게 되면 좋겠네요.
그럼 쭈욱 블로그 친구가 되어야겠군요...ㅋㅋㅋ
진급해놓고 쏠랑..넘어가려는 그런마음으로 주위블로그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으니..필히 서둘러서 정현아범과 둘이서 날잡아서 초청해야 함이
마땅치 않을까....규탄대회 나오기 전에 얼릉 보상하라..
다찌아빠말대로 다 주것어...ㅋㅋㅋ
그날 뭉티기 못 먹어서 서운하실 텐데...
다시 한번 자리를 만드는게 어떻지...
진급을 츄카함미야! 츄카할레이션~ 진급할레이션~
근데 거 참 친구분들이 몽땅 딸만 낳았다는 건 좀 희한하군요.
혹시 일제시대에 그곳에서 핵폭탄을 만들기 위한 방사능 동위원소 실험을 한 건 아닌지... 음음!
저는 주변에 뵈는 사람들이 주로 딸-아들 순으로 낳았더군요.
아들-딸이면 100점이요,
딸-아들이면 200점이라는 소리를 예전에 종종 들었는데
그들은 몽땅 200점이 되겠네요.
어쨌거나 냉장고값 돌려받으려면 심기일전(!) 하시길!
http://www.pop119.com